내일부터 스타벅스서 아메리카노 '3000원'에 판다

신세계그룹 쇼핑축제 '쓱데이'를 맞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3000원에 판매된다.

스타벅스코리아는 이달 13~16일 나흘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3000원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. 영수증당 최대 4잔까지 구매할 수 있다. 블론드, 디카페인, 2분의 1 디카페인 원두 모두 추가 금액 없이 선택 가능하다.

해당 이벤트는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참여할 수 있다. 개인 다회용 컵으로 주문할 경우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.

스타벅스는 MZ(밀레니얼+Z)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언더마이카와 협업해 제작한 '블랙 오버마이백'을 쓱데이 한정 백으로 출시한다. 이 상품은 오는 13일부터 쓱닷컴과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(앱) 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.

유니버스 클럽 회원들을 위해 준비된 행사도 있다. 쓱데이 기간인 이달 13~19일 7일간 신규 가입한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사이즈업 쿠폰 20장이 지급된다. 기존 회원에게는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쿠폰이 증정된다. 또 유니버스 클럽 회원 대상으로 스타벅스 일부 인기 품목을 온라인 스토어에서 10% 할인 판매하는 시크릿 기획전도 마련된다.

이 외에도 스타벅스는 쓱데이를 기념해 골드빔 상품 5종을 쓱닷컴과 지마켓·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에 출시한다.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내에 입점한 매장(61개점)에서는 일부 텀블러를 30% 할인 판매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.

김범수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"쓱데이를 맞아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타벅스에서 쇼핑축제 쓱데이를 만끽하시길 바란다"고 말했다.

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@hankyung.com